동네투어 썸네일형 리스트형 망원 Life를 꿈꾸며~ 2020년 3.14(토) 커플들이 유난히 눈에 띈다. 손에 꽃이나 무언가를 든 여자들도 보인다. 아무 생각 없이 걷다 생각난다. 아~ 오늘 화이트데이구나.... 그랬구나~ 이런 날 남자 둘이 망원동에 갔다. 망원동은 4~5층정도에 빌라들이 골목 곳곳에 자리 잡고 그 사이사이에 오래된 주택이라던가 상가 건물들이 보인다. 작은 골목골목에 숨겨진 상점들은 보물 찾기를 떠올리게 하며 걸음을 재촉하게 했다가 멈추게 했다가를 반복하게 한다. 처음 발길을 붙잡은 상점이다. 이름은 마음이고 책을 파는 곳이다. 팝업스토어인거 보면 일시적으로 운영하는 거 같다. 많이 손대지 않은 공간, 그렇지만 자꾸 눈길이 가는 책들이 많아 발길이 떨어지지 않던 곳. 이름처럼 마음 가는 곳이었다. 이 사진은 지나가다 소아과간판이 눈에 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