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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대안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입니다. 왜 이런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한 건지 후회가 밀려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그렇게 탄탄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아련하게 그리고 여배우가 너무 예뻤던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하겠습니다~ 커징텅이 자전거를 타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아주 발기찬? 친구 그리고 아주 먹성좋은 친구를 지나치며 학교에 도착한다. 반에서 농구하는 친구와 재미있는 친구가 등장하고 이렇게 네 명이 커징텅의 절친이다. 그리고 그 절친들이 좋아라 하는 션자이. 커징텅은 옆자리인 발기찬 친구와 수업시간에 딸치다 선생님에게 걸린다. 그래서 모범생 션자이가 커징텅을 특별 관리하게 된다. 둘은 중학교 때부터 같은 반이었지만 성향이 다르다 보니 그리 친하진 않다. 어느 날 영어수업시간에 책을 놓고.. 더보기
어른답게 삽시다. 대망의 첫 작품은요~ 바로!!! 이시형님의 입니다. 나온지 얼마 안된 뜨끈뜨근한 신작입니다. 어른답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 봤을거 같은데요. 제가 좋았던 몇가지를 적어볼게요.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노인들이 의료보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아지고 그 부담을 짊어질 젊은 세대는 줄어들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노인을 불편해하는 인식을 한탄할게 아니라 노인들 스스로 무언가를 해야 한다. 은퇴를 하고 났으니 이제는 물러나 앉아 다 차려진 밥상을 받을 생각을 할 것이 아니라 여전히 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서 다음 세대들과 함께 고민하고 함께 일할 계획을 세워야 한다. 사전적 의미로의 은퇴란 사회활동에서 손을 떼고 한가로이 지내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내 사전에 은퇴란 없다. 나는 아직도 누군.. 더보기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두 번째 대안의 영화 소개입니다. 이 영화는 등장인물들이 모든 것을 다 해 먹는 영화입니다. 배역, 촬영, 감독 등 삼위일체의 영화는 무모한 젊은이들의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완전 허술한 스토리, 내 눈처럼 초점 없는 촬영,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배우들을 보며 조마조마함과 마음속 한켠에 묻어두었던 도전정신의 도화선에 불을 붙여주는데요~ 허술함 속에서 허접함속에서 나도 모르게 빠져드는 영화 시작해보겠습니다. 같은 학교 선후배 사이인 호재, 하비, 현학, 휘는 무모하게 학교를 자퇴하고 유럽여행을 1년간 가기로 한다. 자퇴이유는 돌아갈 곳이 없어야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생각에 쿨하게 행동하고 유럽 갈 준비를 해 나간다. 준비하며 세명의 친구들이 늘어나고 그들은 비행기표 외에 80만 원의 돈.. 더보기
막다른 골목의 추억 대망의 첫 영화 소개입니다~ 짝짝짝 혼자 자축하며 즐겁게 글을 시작해봅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 일단 포스터를 보시면 벚꽃 핀 나무 아래에 두 남녀가 앉아 있습니다. 풍경 정말 끝내주죠? 저기 앉아있는 여자분은 너무나 유명한 소녀시대 수영이구요. 남자분은 일본 연기자인데 저도 잘 모릅니다. 포스터에 이름은 적혀 있죠? 다나카 슌스케. 이제 영화속으로 빠져 보시죠~ 유미는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몰래 찾아갑니다. 그러나 뜻밖에 남자 친구의 집엔 다른 여자가 있고 곧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됩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아무 말도 어떤 행동도 못 하고 숙소로 돌아온 유미는 밤새 울다 호텔에서 방 빼라는 전화에 캐리어 끌고 정처 없이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들어가게 된 End Poin..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