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첫 영화 소개입니다~ 짝짝짝
혼자 자축하며 즐겁게 글을 시작해봅니다.
막다른 골목의 추억 일단 포스터를 보시면 벚꽃 핀 나무 아래에 두 남녀가 앉아 있습니다. 풍경 정말 끝내주죠? 저기 앉아있는 여자분은 너무나 유명한 소녀시대 수영이구요. 남자분은 일본 연기자인데 저도 잘 모릅니다. 포스터에 이름은 적혀 있죠? 다나카 슌스케.
이제 영화속으로 빠져 보시죠~
유미는 일본에서 일하고 있는 남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몰래 찾아갑니다. 그러나 뜻밖에 남자 친구의 집엔 다른 여자가 있고 곧 결혼한다는 충격적인 얘기를 듣게 됩니다. 너무 충격적이라 아무 말도 어떤 행동도 못 하고 숙소로 돌아온 유미는 밤새 울다 호텔에서 방 빼라는 전화에 캐리어 끌고 정처 없이 돌아다닙니다. 그러다 들어가게 된 End Point. (직역하면 끝 지점이죠.) 거기서 만난 End Point의 주인장 니시야마. 그는 유미에게 지낼 공간을 제공합니다. 그러면서 닫혀있던 유미의 마음이 니시야마와 거기서 묵는 게스트들과 어울리며 점차 열리는데....
벚꽃 필 무렵에 일본 올로케 촬영이라 영화배경이 끝내줍니다. 스토리도 잔잔하게 보기 좋습니다. 정말 평범하지만 좋은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보면 좋을 영화입니다.
'SEE the 무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메이징 메리 (0) | 2020.04.02 |
---|---|
피아노의 숲 (0) | 2020.03.23 |
천문 (0) | 2020.01.19 |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0) | 2020.01.15 |
잉여들의 히치하이킹 (0) | 2020.01.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