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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이기

머문다

카페를 출근하다 아님 일하다 종종 보게 되는 할아버지가 있다. 두 지팡이의 의지한채 한발한발 내딛는 모습을 보면 짠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다. 매일 어디 가시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오늘 또 마주친 할아버지를 본다. 문득 할아버지의 느릿한 걸음은 다른 사람보다 그 자리에 머무는 시간이 길다. 그래서 다른 사람보다 자주 눈에 띄는것은 아닐까?라고 생각해본다. 자주 눈에 띄면 그 사람에 대해 관심이 생기고 그 관심은 익숙함으로 다가온다.

-대안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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