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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E the 무비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좋아할 만하다.

 세 번째로 소개해드릴 영화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입니다. 왜 이런 학창 시절을 보내지 못한 건지 후회가 밀려오는 그런 영화입니다. 스토리는 그렇게 탄탄하지는 않지만 잔잔하게 아련하게 그리고 여배우가 너무 예뻤던 그런 영화입니다. 영화 시작하겠습니다~

 

 커징텅이 자전거를 타는 장면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아주 발기찬? 친구 그리고 아주 먹성좋은 친구를 지나치며 학교에 도착한다. 반에서 농구하는 친구와 재미있는 친구가 등장하고 이렇게 네 명이 커징텅의 절친이다. 그리고 그 절친들이 좋아라 하는 션자이.

 커징텅은 옆자리인 발기찬 친구와 수업시간에 딸치다 선생님에게 걸린다. 그래서 모범생 션자이가 커징텅을 특별 관리하게 된다. 둘은 중학교 때부터 같은 반이었지만 성향이 다르다 보니 그리 친하진 않다. 어느 날 영어수업시간에 책을 놓고 온 션자이에게 커징텅은 자신의 책을 멋있게 빌려주고 대신 벌을 받게 된다. 션자이는 그런 커징텅에게 미안함 마음과 고마움을 느낀다. 그래서 션자이는 수학 예상문제를 정리해서 커징텅에게 준다. 공부에 생각 없던 커징텅은 션자이의 반강제 숙제로 인해 조금씩 공부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같이 공부하며 커징텅도 션자이를 좋아하게 된다. 시간이 흘러 대학입시를 보게 된다. 션자이는 복통으로 인해 시험을 망친다. 그런 션자이를 토닥여주는 커징텅. 션자이는 교대를 가게 되고 커징텅은 공대를 가며 둘은 헤어진다. 하지만 커징텅의 적극적인 구애에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된다. 커징텅은 션자이에게 고백하지만 션자이의 애매모호한 태도에 쫄아 대답을 듣지 않는다. 하지만 그 후에도 적극적인 커징텅과 뭔가 찔금 찔금 어긋나는 션자이와의 사랑. 과연 둘은 어떻게 될지 궁금하면 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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